블로그라는걸 해볼까한다.
나는 2010년, 대학교에 입학하고 다들 갔다 온다는 군대 가고 만기 전역 후 복학해서 어떻게 보면 지금 사는 인생의 시작이라고 말할 수 있는 지도교수님을 만나게 되었다. 정말 우연한 계기였다. 근로장학생을 구하는 교수님이 있다고 해서 동기 몇몇과 찾아가 운이 좋게 합격하였고 그렇게 3D프린터를 접했다. 대학교 3학년, 전공을 살려 취업을 할 거라는 막연한 기대와 앞날에 대한 상상과는 다르게 하루하루 열심히 놀았다. 어제보다 더 내일보다 덜 놀았다는 표현이 맞을 정도였다. 그래도 근로장학생으로 근무를 하는 시간에는 할 일이 없다고 공부, 과제 무엇이라도 하던 교수님이었고 마침내 전공인 컴퓨터 그래픽스 교수님이었어서 많은 질문을 했고 거의 과외와 같은 수준의 교육을 받았다. 그런 교수님께서는 내가 마음에 ..
2022.08.10